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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의 간략한 정보 소개

     

    영화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은 2008년에 개봉한 영화 작품입니다.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이 연기한 이 둘의 작품은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가 될 정도로 대단히 잘 만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기파 노년의 두 배우의 만남과 더불어 상당히 탄탄한 시나리오에 우리들이 평소에 생각하던 모든 것들을 연출을 통해서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가난하지만 평생 가정을 위해 헌신을 하며 살아온 정비사 카터(모건 프리먼)와 자수성가한 백만장자이지만 괴팍한 성격에 아무도 주변에 없는 사업가 잭(잭 니콜슨)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이 둘은 겹치는 접점이라는 것은 없지만 인생이 얼마 안 남았다는 점과 죽음을 앞에 두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둘은 병원에 같이 입원을 하게 되고 시한부 판정을 받아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삶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요. 단순히 죽을 날만 기다리는 두 명의 노인들이 말입니다. 하지만 카터(모건 프리먼)는 자기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었던 일들에 대한 목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른바 버킷리스트가 되는 것입니다. 이 목록을 잭이 보게 되고 둘이 함께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아니면 못 한다는 그들의 의기투합으로 인해 기묘한 이 둘의 동행이 시작이 됩니다. 스카이다이빙, 피라미드 탐방, 히말라야 산맥 탐험 등등 이들은 하나 둘 버킷리스트의 목록을 채워나가면서 함께 사랑과 두려움, 가족과의 관계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둘의 우정은 상당히 높아지게 됩니다. 우스꽝스러운 일들부터 시작해서 대단한 일들까지 도전하면서 죽음을 앞둔 노인이라고 하더라도 도전할 수 있다는 정신력까지 높게 평가했던 작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우리에게 엄청난 성찰을 제공하는 이 둘의 이야기는 죽기 전에 얼마나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되는 것인지 우리에게 커다란 교훈을 줍니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이 둘은 그동안 수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마지막까지 인생을 공유하게 됩니다. 우리들에게도 이 둘처럼 하고 싶은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 둘 해나가는 인생을 위해서 우리 중년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버킷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나 둘 계획을 세워 실행을 할 때입니다. 작게는 1년의 계획부터 시작해서 10년 후 20년 후의 계획까지 세워두고 하나 둘 버킷리스트를 완성해 나가다 보면 죽기 전에 절대로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2. 우리들에게 죽음이란? 

     

    죽음이라는 것은 다양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럽게 자연사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고,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조금 더 빠른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운 나쁘게 누군가에게 피해를 당할 확률도 존재하며 스스로가 생을 마감하는 비극적인 순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게 죽음은 시간이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출근하는 길에 갑작스럽게 사고가 날 수 도 있는 것이고 알게 모르게 병에 걸려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죽음은 어쩌면 이렇게 우리와 가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40년 넘게 인생을 살아보니 결국은 죽음은 먼 것처럼 보이지만 때로는 내 옆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크게 아팠던 적도 있고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죽음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다는 것은 살아갈 날이 얼마만큼은 더 남아있다는 뜻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혹은 자연스럽게 죽음의 순간이 오기 전까지 되도록이면 많은 일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왕 태어난 거 세상에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인생은 단 한번뿐이니까요. 한 번뿐인 인생을 정말 밋밋하게 살다가 가면 나중에 얼마나 후회가 될지 상상해 본 적 있으십니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하면 지금이라도 당장 뭐든 하기 위해서 뛰쳐나가고 싶습니다.

    단 한번의 인생에 있어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하고 죽음으로 이르게 된다면 적어도 후회 없는 인생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버킷리스트라는 영화에서 둘이 함께 도전하면서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여행도 다니고, 관리도 하고, 최대한 타이트한 삶을 살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이라는 것이 나에게 미치기 전에 온전히 나에 대한 시간을 활용하는 것. 그리고 버킷리스트라는 것을 하나 둘 이루어나가는 인생. 이것이 진정으로 나에게 영향을 주는 인생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죽기전에 꼭 해야 할 버킷리스트를 정해보자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버킷리스트를 정해두셨습니까. 저에게는 몇 가지 버킷리스트가 있습니다. 작게는 국내여행부터 해서 크게는 순례자의 길을 꼭 걸어봐야겠다는 스스로의 버킷리스트는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적어도 죽음이라는 것이 나에게 손짓을 하기 전까지 이것만큼은 꼭 이루어야 후회는 없겠다는 그런 것들입니다. 영화에서 죽기 전에 꼭 해야 하는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두 명의 노인들처럼 우리들 역시 하나 둘 우리 인생에서 꼭 해야 할 일들을 정해서 이루어나가는 체험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더더욱 소중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바로 버킷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살아갈 날들이 그리고 주어진 시간들이 많아 남았습니다. 이제 우리 하기 나름입니다. 하나 둘 이루어나가다 보면 많은 것들이 풍족하게 채워진 인생과 추억들이 남아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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