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중년들의 이야기 우리 모두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안에는 무수히 많은 개인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지요. 사소한 정보에서부터 은밀한 정보까지 이 휴대전화에 모든 것들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해킹당하거나 해서 개인정보가 유출됨으로 애를 먹은 연예인들도 대다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휴대전화는 우리 삶에 있어서 떼고 싶어도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찌보면 인생의 블랙박스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휴대전화를 타인에게 마음껏 공유하고 다 보여줄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장담하건데 단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그 안에 들어있는 각종 은밀한 나만의 활동들을 다 까발린다면 사회생활을 아예 하지 못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 "완벽한 타인" 이라는 영..
1. 왜 중년남성이라면 이 드라마를 꼭 봐야 하는가? "우리들의 블루스"는 시작하기 전부터 엄청난 배우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병헌, 신민아,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차승원, 한지민, 김우빈 등등 내로라하는 중년과 노년 배우들의 등장이 어떠한 작품을 우리들에게 보여줄지 엄청난 관심을 끌어모았기 때문이다.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흥분을 자아내게 만들었으며 특히나 배경이 제주도라는 점 역시 영상미가 풍부할 것이라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었다. 역시다 결과물은 무척 만족스러웠다. 각자의 이야기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과 절정 그리고 시작에 서 있는 사람들의 인생을 제각각 보여준다.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 우리 모두는 꾸역꾸역 힘든..
1. 누구나 한 번쯤은 되고 싶었던 중년의 아저씨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 상 어쩌면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인생드라마 일지도 모르는 "나의 아저씨"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인생을 굴곡과 지나친 역경들을 헤쳐나가는 중년 남자(故 이선균/동훈 역)와 이 중년 남자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직장의 계약직(아이유/지안 역)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는 걸작 중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연금술사의 작가인 파울로 코엘료 역시 "인간의 심리를 완벽히 묘사한 작품"이라는 극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외국의 작가인 파울로 코엘료가 이렇게까지 깊은 인상을 받은 작품이라는 점은 대단히 신비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째서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눈물버튼을 누르게 만들었을까요. 이 드라마는 그만큼 많은..
1. 출연자 정보 및 대략적인 줄거리 소개 올레는 2016년에 개봉한 코미디영화이다. 중년남자들에게 공감을 많이 받은 영화라고 볼 수 있으며, 킬링타임용으로 보면 충분히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3번이나 보게 만든 영화인 셈이니 시간이 남을 때 맥주한 잔 하면서 보기 상당히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물론 추후에 이어진 사람들의 평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무척 괜찮았다. 그리고 소개를 해 준 지인들의 얘기로도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는 얘기를 들었다. 물론 평은 제각각 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성을 가질 수는 없다. 3번이나 보게 된 이유 역시 단순히 하나로만 치부할 수는 없는 일이다. 우리나라의 명배우 신하균, 박휘순, 오만석 3인방의 조..